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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아침에도 대구·경북 영상권···'경칩' 포근한 봄 날씨

대구와 경북의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봉화와 영양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졌고요.

대형 산불을 비롯해 크고 작은 화재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도 경상권의 산불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크고, 위험하다고 밝혔는데요.

당분간 산림 주변에서는 소각행위를 하지 말고, 등산객들은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아침 추위가 조금 있었지만 낮에는 계속 포근했습니다.

3월과 함께 '꽃샘추위'는 이제 물러난 것 같은데요.

다음 주 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과 함께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도 영하가 아닌 영상권을 보이겠고요.

대구의 낮 기온은 최대 22도까지 넘나들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봄 날씨가 펼쳐집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2도, 안동 -2도, 포항은 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대구 17도, 안동 15도, 포항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포근한 날씨 속 '건조한 대기'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돼 대기질은 좋지 않겠습니다.

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은 계속 오름세 보이겠고요.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며 평년보다도 높은 기온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에만 유의하시면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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