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5할 승률의 고비마다 미끄러진 삼성라이온즈가 6월 30일까지 펼쳐진 주중 3연전에서 또 한 번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시작 전까지 5위 KT위즈와 한 게임 차 6위로 3연전을 시작한 삼성은 위닝시리즈로 5위 탈환을 기대했지만, 결국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5위와의 게임 차는 두 게임으로 벌어졌고, 7위 두산에 반게임 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특히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섰던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팀의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박병호의 홈런 2방을 포함해 KT 타선에 14안타를 내주며 2대 1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안정적인 중위권 확보의 고비마다 그 벽을 넘지 못한 삼성은 7월 1일)부터 리그 하위권에 놓인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주말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한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삼성은 수아레즈가 나서고, 상대 NC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