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승격이 가능한 K리그2 우승을 노리는 김천상무가 다가오는 경남FC와의 맞대결 승리와 함께 1위 탈환을 노립니다.
시즌 마무리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김천상무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우선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뒤, 현재 1위 부산아이파크의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11월 1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경남과의 38라운드에서 김천은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경남에 승리를 거두고 승점 2점 차 부산을 따라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시즌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인 김천은 지난 원정 경기 2-0 승리의 기억을 바탕으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대 경남 역시 현재 5위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만큼 이날 승리를 통해 승점 3점 차 전남의 추격을 뿌리치고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해 승격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현재 선두 부산은 김천과 경남의 맞대결이 펼쳐진 다음 날인 11월 12일 광양에서 리그 6위 전남을 상대합니다.
김천이 경남을 잡아준다면 전남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만큼 김천으로서는 경남에 승리를 거둔 뒤 전남의 승리를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상황에서 김천이 승리하고 부산이 무승부를 거두거나, 경기를 내준다면 다득점에서 월등히 앞서 있는 김천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김천이 경기를 잡지 못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고 부산이 승리를 거두면 부산은 리그 종료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자력 우승을 확정합니다.
1위 부산 승점 69점 득점 49
2위 김천 승점 67점 득점 69
3위 김포 승점 59점 득점 40
4위 부천 승점 54점 득점 41
5위 경남 승점 53점 득점 52
6위 전남 승점 50점 득점 51
(사진제공-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