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더욱 홈에서 강해진 김천상무가 정 감독의 전 소속팀인 서울이랜드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김천은 홈 6연승과 함께 1위 지키기에 나섭니다.
최근 홈 5연승을 기록한 김천은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2무 2패로 7할대 홈 승률로 K리그2 무대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최근 9경기 7승 2패를 기록한 김천상무는 연승 사이 김포와 안양에 패했지만, 모두 원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김천은 홈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상황입니다.
2위 그룹과 4점 차인 승점 45점 선두 김천은 리그 11위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를 잡고 홈 연승을 통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겠다는 구상입니다.
팀의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정정용 감독 역시 전 소속팀이었던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에 대한 소감에 대해, "정정용 더비라는 말도 있지만 부담되지는 않는다. 그런 것이 신경이 쓰인다기보다도 팀 연승 달성이 우선이기에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홈 연승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