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천상무가 부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3골이나 몰아치는 골 잔치를 펼치며 3-0으로 승리, 시즌 2번째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김천은 후반 16분 조영욱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준석과 정치인의 추가 골에 힘입어 상위권 경쟁팀 부천에 승리합니다.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점차 팀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한 김천은 리그 2위를 차지한 반면, 상대 부천은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천의 조영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며 리그 득점 6위, 공격포인트 8위에 올라섰고, 교체 투입된 공격수 정치인도 한번의 슈팅으로 상무 입대 이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득점 승리를 거둔 김천은 리그에서 4위 경남과 함께 가장 많은 29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 속 승점 33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선 김천은 다가오는 10일 승점 1점 차 리그 1위 부산을 상대로 선두 자리를 둔 운명의 한판승부를 펼칩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