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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경제권 구축‥공항 연계 산업으로 재편

◀앵커▶ 
통합 신공항이 들어서면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불가피할텐요, 

특히 경북의 산업지도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지역마다 신공항과 연계한 산업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북의 '신공항 경제권'을 이루는 발전전략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건엽 기자▶ 
현대 공항은 여객·화물 운송에서 벗어나 산업과 비지니스가 결합된 공항 경제권의 거점으로 신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네델란드의 스키폴 공항, 독일 베를린공항, 일본 센다이 공항 등은 거대한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며 국가와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발전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항공과 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육성과 인력 양성, 투자 유치, 여객·관광산업으로 확장은 물론 23개 시군별로 공항과 연계한 핵심사업 발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은 공항이 들어서는 의성·군위, 공항 직접 영향권인 구미·칠곡 간접 영향권인 문경·상주·예천 등 9곳 나머지 포항·경주 등 확대 영향권 10곳으로 나눠 구체적인 사업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중규 선임연구위원/대경연구원  
"공항을 중심으로 5, 10, 20km 넓게
  50km까지 기능별로 거점 혁신 기능들이 다르게 배치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지역발전 전략과는 완전히 다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농업과 공업, 관광 모든 산업이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이 있고 그다음에는 국제화 도시로 가야 됩니다. 지금까지 발전전략과 완전히 다른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맞는 그런 전략을" 

경상북도는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계획, 그리고 공항과 항만 투 포트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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