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2022년 대형 산불이 난 울진·삼척 응봉산 일대에서 산양 흔적을 조사한 결과 서식지가 좁아지고 서식 밀도는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봉산 덕풍계곡 등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서 발견된 분변 등 산양의 흔적이 40곳에서 200곳으로 5배 늘었습니다.
또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무인 센서 카메라로 모니터링했을 때도 산양 촬영 횟수가 30회에 달해, 산불 피해지 복원 못지않게 피해가 나지 않은 지역도 보전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