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악 예술의 뿌리를 다진 작곡가 김진균을 조명하는 공연이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집니다.
김진균은 서양음악 1세대 작곡가인 박태준, 현제명과 현존하는 대구 출신 작곡가 우종억, 임우상 사이를 잇는 1.5세대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진균의 생애를 연극으로, 그의 작품을 후대 음악인들의 목소리로 만나는 융복합 공연입니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장윤영과 영남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고, 연극 연출은 김진희 극단 고도 대표가, 대본은 안희철 극작가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