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매달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2023년 7월 말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 월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6만 3,566명입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만 6,243명보다 4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2022년까지 한 명도 없었던 월 200만 원 이상 수령자는 90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는 7만 1,821쌍으로 부부 합산 최고액은 월 266만 3,420원입니다.
전체 국민연금 수령자는 5년 전보다 37.8% 증가한 75만 4,0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월지급액은 2018년 1,876억 원에서 2023년 3,445억 원으로 83.6%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109만 4,691명 중 절반 이상인 55만 4,119명이 국민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