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이륜 평행차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4년 사이 15배가량 늘었습니다.
월평균 사고 건수는 285건인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고 건수가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절반 이상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했고, 음주로 인한 사고 비율이 9.5%로 일반 교통사고 음주운전 비율 8.1%보다 높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 가벼운 충돌로도 크게 다칠 수 있어 안전모를 반드시 쓰고, 음주 후에는 이용하지 말 것,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