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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줄었지만...돌파감염에 휴가철 복병

◀앵커▶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20명대로 지난주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이동과 접촉이 많은휴가철이어서 확산 우려는 여전히 높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건협▶기자

대구에서는 26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문시장 관련해 2명이 더 나와 누적 16명이 됐습니다.

수성구 헬스클럽과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 달서구 자동차 부품업체와 서구 교회에서도 한 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도 4명 나왔습니다.

방학 중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남구의 고등학생이 확진된 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11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8명으로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철 휴가가 집중되는 이번 주가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아직까지는 상당히 위기 상황이다. 그래서 계속 시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특히 휴가철을 맞아서 휴가를 보내실 때는 최소한 가족간에 이렇게 좀 보낼 수 있도록"

델타변이 확산으로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7월 4째주까지 대구에서 확인된 건 15건, 이 가운데 6건은 의료기관 종사자였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현재로선 백신 접종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인터븊▶ 김신우/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백신의 (예방)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중증도를 거의 대부분 막아주는 유효성이 계속 존재한다. 그래서 델타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도 백신이 가장 믿을 만하고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9명, 포항 7명, 경산 6명 등 7개 시·군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미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칠곡군 휴대폰 부품업체 관련 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포항 목욕탕 관련해서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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