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오후 9시 50분쯤 경북 성주군 대가면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자원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 중입니다.
이 불로 화물차와 컨테이너 2개 동, 폐기물 200톤가량 등이 불에 탔습니다.
한편 20일 오후 9시 15분쯤에는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공터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불을 꺼졌고, 전소된 차량 뒷좌석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차량이 렌터카라는 점을 바탕으로 변사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