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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최선의 학습전략은?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 전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험생들 사이 혼란이 큰데요.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남은 기간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학습법을 찾아 차분히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

열흘 남짓 되는 짧은 여름방학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수능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100일.

수시에 집중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남소진 대구 혜화여고 3학년▶
"생활기록부도 8월 중순에 마감을 해야 하고 면접 준비도 하고, (수능시험) 최저(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대구 혜화여고 3학년▶
"100일이 남았으니까 그만큼 자기 객관화 과정을 통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때까지 한 부분을 정리하는 과정이 제일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부가 2023년부터 수능시험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 출제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 

9월 모의평가에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상위권부터 하위권 사이 각 점수대별로 고난도 문항에 대처하는 차별화된 학습 방법이 필요합니다.

◀차상로 대구지역 입시학원 진학실장▶
"올해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을 배제하여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항이 늘면 시간 소비가 많아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이 거의 다 해제되면서 교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험생 스스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진학진로부장 ▶
"코로나 확산 등에 대비해서 개인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계속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흔들림 없이 본인이 준비했던 대로 차근차근 잘 가도록 계속 조언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는 게 좋습니다.

학습량을 무리하게 늘리지 말고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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