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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혈액 수급 위기···O형 0.6일분 남아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이 2일분 아래로 떨어지면서 혈액 수급 위기 '경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1월 27일 오전 10시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보유한 혈액량은 1.5일분입니다.

혈액형별로 보면 O형 0.6일분, A형 0.9일분, B형 3.1일분, AB형 2일분에 불과합니다.

혈액원은 응급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위주로 혈액을 제한적으로 출고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1월 9일, 2023년 들어 처음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 줄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방학 등 영향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하고 최근 한파와 폭설로 개인 헌혈도 줄어든 영향입니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구분됩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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