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위해 1월 2일 '약속의 땅, 남해'로 떠납니다.
승격과 FA 컵 우승, 상위 스플릿 진출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시즌마다 남해에서 캠프를 시작했던 대구FC는 2월 3일까지 이어지는 남해 캠프에서 조직력과 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펼칩니다.
남해 캠프를 마친 뒤 대구FC는 2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본격적인 팀 전술 훈련을 통해 새로 부임한 최원권 감독의 축구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던 대구는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대구와 계약한 에드가와 부천에서 뛰던 김강산을 영입해 공격과 수비에 전력 보강을 이뤘고, 신인 선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훈련을 이어오던 대구는 이번에 새롭게 떠난 일본 캠프에서 일본 J리그 클럽을 포함한 여러 팀과 4차례 정도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입니다.
남해에서 시작해 일본으로 이어지는 캠프를 통해 대구FC는 팀 전력 극대화를 통해 2023시즌 상위 스플릿에 도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