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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경북 수협, 2년새 부실채권 규모 3배 늘어나

경북 동해안지역 9개 수협의 대출 연체가 급증하면서 부실채권 규모가 3천억 원에 육박하는 등 2년 새 3배 이상 늘었는데요, 특히 2024년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의 대출금 상환이 여의찮은 데다 위판 수수료마저 줄어 재정 상태가 더욱 어렵다고 하는데요.

국회 농림축삭식품위원회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하반기로 갈수록 부실이 더욱 커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건전성 강화라든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수협의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며 수협의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어요.

네, 수협중앙회가 최근 부실 채권 정리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는 했습니다만, 회원 조합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는 데 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 연봉을 인상하는 걸 보면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습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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