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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이재명 "윤 정부, 국정 파탄 막기 위해 대화 복원하라"


5월 10일 대구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해 대화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5월 10일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05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는 경쟁해야 하는데 정쟁을 넘어 전쟁이 돼 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내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 도우미를 자처하려 한다"며 "일본이 보여주려는 것을 보고 오는 견학단 파견을 재검토하고 제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출범 1년 맞은 지금이야말로 인적 쇄신이 필요할 때"라며 "대통령실과 내각 전면 쇄신을 통해 국정 동력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협치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누구든지,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를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하는 게 정치 복원의 출발"이라며 "국정 협력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반드시 야당 대표와 함께 마주 앉는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경질하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를 전담할 제2부속실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을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반성하기 바란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 검찰을 앞세우기보다 국익을 보는 정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이전한 사무실의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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