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3부리그 K3 포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22살의 젊은 공격수 김영준을 영입했습니다.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공격수 김영준은 2021년 4부인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해 1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2021 K4리그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엔 2022년에는 K3리그에서 28경기 12득점을 기록, K3리그 득점 4위에 오르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 선수였습니다.
김영준은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와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공간 침투가 장점인 선수로 공격진이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플레이를 구사하는 대구FC의 축구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꿈에 그리던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된 김영준 선수는 "대구에서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 K3, K4 어린 선수들을 대표해 K리그1에 왔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또한, 뜨거운 대구 팬 분들의 열정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골로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영준은 대구FC의 남해 동계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2023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