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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11월 8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6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6일 만입니다.

8일 압수수색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고, 서울경찰청 정보·경비 부장실과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팀을 급파해 용산구청장실과 부구청장실, 행정지원국·문화환경부 사무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개소에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등 소방 관련 7곳과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와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PC 전자정보, 관련 CCTV 영상파일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6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 관리관으로 당직을 섰던 류미경 총경, 용산서 정보과장과 계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바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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