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경북 지역의 수출액이 2023년 상반기보다 7.4% 줄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FTA 통상 진흥센터와 포항상공회의소 경북 동부 FTA 통상 진흥센터가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경북 지역 수출액은 186억 9천5백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습니다.
전국의 상반기 수출액 3,348억 달러 가운데 5.6%를 차지해, 경기와 울산, 충남, 서울, 인천, 전남, 경남에 이어 8위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상반기 경북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기기와 부분품'이 64억 4천8백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4.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철강, 기계, 무기화합물, 플라스틱, 화학공업 생산품, 알루미늄 순이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기초자치단체의 수출액은 구미시가 90억 9천2백만 달러로 4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포항시 45억 7백만 달러(24.1%), 영주시 9억 6천6백만 달러(5.2%), 경산시 9억 4천8백만 달러(5.1%) 순이었습니다.
구매확인서와 내국신용장을 기반으로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경북 지역 2024년 상반기 간접 수출액은 3조 5,313억 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의 간접 수출액은 포항시가 2조 2,236억 원으로 63%를 차지했고, 경주시가 5,223억 원(14.8%), 구미시 2,497억 원(7.1%), 영천시 1,373억 원(3.9%)의 순이었습니다.
2024년 1/4분기 경상북도의 FTA 수출 활용률은 90.2%로, 전국 평균 85.1%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