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폭염에 소나기까지 잦았던 한주였습니다.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일주일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강해 햇볕이 따갑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주 절기 '처서'를 앞두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20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올라 낮에는 최고 33도까지 치솟겠고요.
낮의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는 소나기 소식도 자주 있습니다.
강한 햇볕으로 뜨거워진 대기 하층과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80mm 이상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워낙 좁게 발달하다 보니 가까운 지역끼리도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최대 50mm로 세차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 보시면 대구와 포항의 아침 기온 24도, 안동 23도로 금요일과 비슷하게 시작합니다.
낮에는 대구 31도, 안동 32도까지 오르겠고 포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9도에 머물 전망입니다.
다음 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예년 이맘때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주 중반까지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