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의 친필 편지와 엽서를 국가등록 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등록된 내용은 이육사 시인이 1930년대 중외일보 대구지국 근무 시절 자신의 근황을 담아 친척과 친구들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엽서입니다.
문화재청은 한문으로 작성한 친필 편지에서는 당시 이육사 시인의 생활 형편을 짐작할 수 있고 친필 엽서에서는 시인 신석초와의 우정과 고향 친척들에 대한 그리움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