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한 간부급 직원이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구시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시청 소속 사무관 A 씨가 사무실에서 여러 차례 욕설을 하고, 사무용품을 던지며 폭력적인 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대구시 새 공무원 노조는 성명을 내고 홍준표 시장의 측근인 한 간부급 직원이 갑질을 일삼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아직 구체적인 제보가 접수되지 않아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