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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시작하는 김천상무의 드라마···첫 편은 '광주 원정'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김천의 첫 번째 드라마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정정용 감독과 김천상무가 광주 원정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2에 돌입합니다.

약 2주간 팀을 정비한 김천상무는 6월 15일 저녁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FC와의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경기 연속 무패와 선두 추격에 도전합니다.

현재 승점 30점으로 선두 울산HD와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김천은 선두권 도약과 동시에 이번 시즌 리그 신기록이 될 12경기 무패 달성을 위해 광주전 승리를 노립니다.

지난 6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주고도 2-1로 역전승을 거뒀던 김천은 상대 전적 2연승을 노리는 동시에 최근 탄탄함을 자랑하는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리그 최소 실점(15점) 기록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상대 광주는 현재 7위에 자리하지만, 리그 실점에서는 26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내주는 팀이라는 점에서 김천은 주축 공격수들의 전역으로 약해진 공격 라인에 이번 경기를 통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6월 1일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7기 선수들이 전역 휴가를 떠난 김천은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9기 신병들을 대신해 기존 팀에서 활약을 이어오던 8기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8기 중 김봉수, 박승욱, 서민우, 유강현은 팀의 중앙 수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수로 이어지는 중앙 핵심 라인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이 승패에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의 원정으로 시즌2를 시작한 김천은 다음 주 최근 리그에서 뜨거운 팀 중 하나인 강원FC와의 맞대결까지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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