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 기대 효과가 과장됐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연구원의 자성과 소신, 연구의 객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복지시민연합은 논평을 내고 행정 통합 기대효과가 대구시정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명분만 제공하며 장밋빛 청사진에만 치우쳤다는 따가운 질책을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10개월째 의료 대란이 지속되는데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같은 보건의료 관련 연구보고서가 전혀 없는 등 시민의 직접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제와 정책 평가를 수행했는지도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