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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만에 승리로 한 주 시작한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첫 주중 3연전을 시작한 삼성라이온즈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는 SSG랜더스를 상대로 무려 7주 만에 화요일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5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SSG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수아레즈의 호투와 결승타를 기록한 김동진부터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현준, 경기 후반 나와 2루타만 2개를 기록한 김호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의 선발 수아레즈는 107개의 공을 던지며 무려 8이닝을 소화해 시즌 개인 첫 번째 연승을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고, 9회 1아웃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은 공 4개로 2타자를 요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구자욱을 제외한 중심 타자들이 침묵한 점이 아쉬웠지만,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삼성은 지난 6월 첫 번째 화요일 이후 무려 7주 만에 한 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합니다.

승리를 이끈 박진만 감독 역시 "한 주를 시작하는 경기에서 오랜만에 이겼다"라는 소감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쉽지 않은 상대 SSG에 승리로 주중 3연전을 시작한 삼성은 최채흥을 선발로 연승에 도전하고, 상대 SSG는 맥카티가 선발 등판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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