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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금대교 완전 개통···"교통량 해소"

◀앵커▶
경주 용황지구와 현곡면을 연결하는 황금대교가 완전 개통됐습니다.

두 지역은 경주 최대 주거지역으로, 경주시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산업 물동량 확대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의 주거 밀집 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4번째 대형 교량이며 길이가 3백71미터로 경주 시내권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황금대교 건설은 기존 금장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시작했고, 경주시가 4백10억 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전 개통한 것입니다.

황금대교 완공으로 경주시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산업 물동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출퇴근과 산업 물동량 운송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 다리를 통해서 서부지역, 북부지역에서 들어오는 많은 물동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경주시는 황금대교 설계 과정에서 형산강 홍수 조절을 위해 다리 교각 수를 줄이는 공법을 채택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강-현곡 간 우회도로와 연결하는 도로도 새로 정비했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손창학 경주시 도로과장▶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 설치로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 후 신호체계에 반영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향후 교량 경관 조명 등이 설치가 완료되면 우리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2차선인 황금대교에서 금장지구 도로에 대해선 교통량 추세를 감안하고, 타당성 용역을 거쳐 도로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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