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월 20일 오후 대구시를 방문합니다.
원 장관은 20일 오후 1시 대구시 산격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구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가 대구 성장을 이끄는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선정,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주요 절차가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원 장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 옥포읍 일대를 로봇과 미래 자동차 산업 단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했고, 국토부는 3월 15일 대구 달성군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3월 안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라, 통합 신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중앙고속도로를 확장하고,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대구·경북선 철도 건설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2022년 5월 장관 취임 이후 원 장관이 대구시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