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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선택은? 경북 군위군수 선거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을 살펴보는 대구·경북의 선택은? 오늘은 경북 군위군수입니다.

군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이라는 굵직한 현안이 많은 곳인데요.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후보와 여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대결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을 거머쥔 김진열 후보.

공직 선거는 처음이지만 군위에 대해서는 신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
"조합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서 전문적인 CEO로서 우리 농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고, 통합공항 이전 문제나 대구시도 정치력을 발휘해서 신인이지만 국민의힘 후보로서 당과 국회의원, 도지사, 대구시장 등과 함께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영만 후보는 공천이 보증수표가 아니라며, 현안을 연속성 있게 해 낼 적임자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영만 무소속 후보▶
"소멸해 가는 군위를 살리기 위해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통합 신공항을 제가 생각하고 유치를 했습니다. 아울러 유치하는 과정에서 대구 편입이라는 큰 수확을 얻었는데 어느 누구라도 시작한 사람이 결론 내는 것이 맞습니다. "

군위군 대구 편입을 두고는 견해차가 있지만 두 후보 모두 조만간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만 무소속 후보▶
"군위 대구 편입은 이게 전제 조건인 것입니다. 물론 군위가 센터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많이 받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오해가 이해로 변할 것입니다."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
"통합공항 이전 사업이 석 달째 한 발자국도 진행되지 않고 중단돼있습니다. 이것을 원활하게 하루가 빨리 진행을 시켜야 합니다. 대구시 편입 문제는 지금 그 문제대로 진행을 하고, 후보지만 풀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김진열 후보는 군위의 생업인 농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방향을, 김영만 후보는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사업 추진과 규제 해제를 공약하고 있습니다.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
"농업을 활성화해서 특히, 신기술들 스마트팜이라든지 접목해서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기를 낳고 키우고 하는 그런 교육, 육아 쪽 인프라도 구축해서···"

◀김영만 무소속 후보▶
"공항이 옴으로 해서 연결되는 모든 사업들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규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 기업이 와야 합니다. 기업이 와서 규제를 거기에 맞도록 풀고 하면은 자연적으로 활성화됩니다. 골드러시라고 할까? 그러면 자연적으로 젊은 사람들도 제대로 옵니다."

보수정당 프리미엄이냐 현역 프리미엄이냐, 2만 6천여 군위군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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