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의 대출 연체 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1인당 대출 연체 금액은 170만 원으로 전월보다 5.52% 늘었습니다.
대구의 1인당 연체 금액은 148만 원으로 전 달에 비해 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총 대출액은 모든 광역시·도에서 증가한 가운데 대구의 1인당 총 대출액은 3천2백만 원, 경북은 2천6백만 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0.5%, 0.3%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총 대출액이 전 달에 비해 4.3% 증가해 세대 중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