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월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100으로 전달 78.2보다 21.8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17년 6월 107.3을 기록한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입주율과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등이 오르고 미분양 물량도 일부 해소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여전히 미분양이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섣불리 경기 전망이 좋아진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