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를 탈환한 김천상무가 2위 경남FC와 선두권 정면 승부를 펼칩니다.
지난 라운드 승리하며 1위에 올라선 김천상무는 7월 23일 저녁 7시 반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R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굳히기를 노립니다.
선두를 기록 중이던 경남이 지난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한 사이 김천이 선두 자리를 차지한 상황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 홈 개막전에서 김천은 슈팅과 유효슈팅, 점유율에서 앞서고도 0-2로 경기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다시 경남과 만난 김천은 개막전 설욕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정정용 김천 감독도 '경남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고,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에 우리의 패배로 내려오면 안 된다'라는 각오와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각오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1위 쟁탈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11골로 리그 득점 1위 경남 글레이손과 6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9골로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선 김천 조영욱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더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