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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붕괴 울릉도 거북바위…낙석 400톤 4명 덮쳐

10월 2일 오전 7시쯤 경북 울릉군 서면 거북바위 부근입니다.

거북바위 주변에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고, 사람들도 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갑자기 '구르릉' 소리가 나더니 '꽝'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거북바위 일부분이 갈라지고 무너져 내리며 엄청난 양의 낙석이 차량을 덮칩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낙석은 대략 400톤 정도였고, 밑에 깔린 차량은 크게 파손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거북바위 부근에서 캠핑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자연발생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복구 작업과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제공-유튜브 'ok차박 전국투어', 시청자 장순웅)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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