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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마라톤 상금 오르나?···국내·외 다른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23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상금 규모 확대를 밝혀 2024년 펼쳐지는 다음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월 2일 오전 엘리트와 마스터즈 15,000여 명의 선수들이 대구 도심을 달리며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를 치러낸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며 홍준표 시장은 "대회를 세계 최고의 대회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남자 마라톤 시상식 자리에서 대회 상금을 세계적인 수준인 보스턴 대회 우승 상금 수준인 10만 달러 규모로 올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대구를 찾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로 꼽히는 보스턴마라톤의 경우, 총상금 규모는 한화로 약 10억 원 수준이며 우승 상금도 1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대회를 놓고 보면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플래티넘 라벨’인 서울 국제마라톤이 우승 상금 최대가 10만 달러입니다.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뉴욕, 베를린, 시카고, 런던, 도쿄 외에 유일한 플래티넘 라벨이자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도 꼽힌 서울 국제마라톤의 경우,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2시간 5분 이내 기록을 수립한 경우 10만 달러, 2시간 5분~7분 사이의 기록은 8만 달러, 2시간 7분이 넘어가면 4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대회 상금 규모 조정이 언급된 대구 마라톤의 경우 우승 상금은 4만 달러이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할 경우, 1억 원에 별도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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