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진을 성관계 영상 등과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고교생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울진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2021년 중학교 동창인 남녀 학생 8명 얼굴을 성관계 영상이나 알몸 사진 등에 합성해 친구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4월 A군 태블릿 PC에 해당 합성 영상과 사진을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군은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서 출석정지 10일 처분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