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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 61억 원···반기 순손실 133억 원

대구백화점이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61억 7천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융 비용 등을 포함한 반기 순손실은 133억 2,4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같은 기간 영업손실 53억 9,800만 원, 반기 순손실 111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영업손실이 14%, 반기 순손실은 약 20% 늘었습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198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실물 경기 침체로 영업실적이 부진한 데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금융 비용이 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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