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검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본청과 8개 지청 검사 등이 참석하는 실시간 화상회의를 갖고 수사와 공소유지를 인위적으로 분리할 경우 금융 등 전문 범죄, 반부패범죄 등에 대한 대응역량이 약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모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개편된 형사사법제도가 시행된 지 1년 여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 다시 개편될 경우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대검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점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