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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임금 체불 사건, 1년 만에 크게 증가


대구와 경북 지역 임금 체불 사건이 2022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임금 체불 등 신고 사건은 2만 5,559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 2만 2,473건과 비교해 13.7% 늘었습니다.

체불 신고 다발 사업장도 191개로 나타났고 대구고용노동청은 이 가운데 164곳에서 71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대구노동청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신고된 사업장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상습 체불과 다수 신고 사업장은 근로감독을 통해 추가 임금체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신속히 청산하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상습 체불 사업장을 근로감독할 때는 근로기준법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분야의 감독도 함께해 노동관계법 전반을 준수하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재산을 숨기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악의적인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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