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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쇄회로 수출 등 대만 지진에 영향 받을 듯


지난 4월 3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대구·경북의 인쇄회로와 첨단산업 장비·소재 부품 무역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만에 수출하는 인쇄회로는 전체 수출에서 대구가 37.4%, 경북이 1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는 의료용 기기 1.2%, 경북은 실리콘웨이퍼 8.4%,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 3.1% 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수입품목에서도 대구는 집적회로 반도체가 7.8%, 경북은 개별소자 반도체 5.4%, 집적회로 반도체 4.6% 등의 비중입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대만 대지진이 지역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수출과 수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대만과의 무역은 지난 2월까지 대구 전체 수출액의 2% 수입액의 1.8%, 경북은 전체 수출액의 2.5% 수입액의 1.3%에 그쳐 전체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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