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12월 3일 국토교통부의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린 리모델링 연구와 사업, 평가, 교육, 홍보 등 업무와 함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의무화 지원, 민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건축물 에너지 성능 평가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의 핵심 정책 수단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정보체계와 건축 행정 시스템(세움터) 운영기관으로 관련 연구 실적과 녹색건축·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다양한 녹색건축 업무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국가 건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린 리모델링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창조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