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은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37곳에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는 중구, 달서구, 경북에서는 예천군수 후보로 국민의힘 후보가 단독 등록을 했는데, 지방선거 대진표가 완성된 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걸로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대구에서는 중구 류규하, 달서구 이태훈 등 현 구청장들이 국민의힘 후보로 단독 등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예천군수에 김학동 후보가 역시 국민의힘 후보로 혼자 등록했습니다.
대구 2곳, 경북 1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선이들은 경쟁 상대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합니다.
대구시의원, 경북도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나홀로 등록한 곳이 많아 모두 30여 곳에서 무투표 당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서 대선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듯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의 전력 에너지를 모아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준비된 일꾼, 청년 일꾼, 여성일꾼을 시민과 함께,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발전을 위해서 시민 생활의 재도약을 위해서 저희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공천에 반발한 10명의 후보들이 무소속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와 일대일 대결 구도를 만드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지역별로 연대해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CG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