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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거리 두기 2단계로 강화

◀앵커▶

최근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구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재 1단계에서 모레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됩니다.

식당이나 주점 등은 밤 11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되고 사적 모임 제한도 강화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모레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대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됩니다.

사적 모임 제한은 현행 9인 이상 금지가 유지되지만 10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유흥 시설이나 주점 등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만 허용합니다.

2단계 영업 허용 기준 시각인 밤 12시보다 한 시간 앞당겼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배달이나 포장 판매만 할 수 있습니다.

유흥 종사자는 PCR 진단 검사를 2주에 한 번에서 일주일에 한 번으로 강화했습니다.

종교 시설은 1단계 때 수용 인원 50%에서 30% 이내로 제한합니다.

주점을 통해 시작된 4차 대유행이 학교, 체육 시설 등 일상 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일반 주점과 유흥 시설을 통한 감염이 42.9%를 넘고 그 외 학교 사업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역 전역에 확산되어 잇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잇따르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 제외했던 접종자도 제한 인원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우리 지역에서도 어저께 어떤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병원 종사자가 감염이 됐습니다. 이게 돌파 감염인데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강한 델타 변이도 대구에서 8건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4차 대유행은 활동량은 많지만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20~30대를 통해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나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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