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을 끝으로 2024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홈 경기를 모두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무려 34번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치러진 한국시리즈 3, 4차전을 포함해 앞선 플레이오프 1,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4경기를 홈에서 소화한 삼성은 라팍 가을야구 첫승과 한국시리즈 첫 경기와 승리와 같은 화려한 흔적을 남기며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정규시즌 라이온즈파크에서 71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모두 30번의 매진을 기록한 것과 함께 포스트시즌 4경기를 모두 매진으로 마무리해 이번 시즌 75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34번을 매진으로 장식합니다.
홈에서 승률도 나쁘지 않았던 삼성은 정규시즌 홈에서 41승 32패(포항 경기 포함), 포스트시즌 3승 1패로 모두 44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KBO리그의 뜨거운 열기를 이끈 삼성은 매진과 홈 승률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13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은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홈에서 모두 140만 명이 넘는 관중과 함께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물론, 정규시즌 막판부터 라팍은 티켓 구하기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에서는 불법적인 암표가 문제로 떠오르까지 했습니다.
리그 마지막 13경기 연속 매진과 포스트시즌 4경기 연속 매진으로 마무리한 라팍은 다음 시즌 홈 개막 시리즈 역시 매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입니다.
2024년 홈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한국시리즈를 남겨둔 삼성은 28일부터 광주로 이동해 마지막 승부를 이어갑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