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전셋값이 10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48%를 기록해 5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내용을 공개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대구의 주간 전셋값 변동률도 -0.53%로 역시 10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3%, 전셋값 변동률도 -0.23%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속적 금리인상, 미분양과 신규입주 물량 증가, 거래 부진 장기화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