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집중호우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가 높아졌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음용수를 소독하는 한편, 농장 주변에는 생석회를 뿌리는 등 축사 일대 소독을 강화합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야생 멧돼지가 이동하면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농작물은 농장 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장이 침수된 경우 반드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환경 검사와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의 150여 농가에는 멧돼지 기피제를 긴급 배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