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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이상민 해임시키지 않은 정부,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국민의힘 "75년 헌정사의 오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월 8일 가결되자, 국민의힘은 "75년 헌정사의 오점이다"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이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10.29 사태에 책임지고 사표 내는 사람이 없는 정부와 이상민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2월 8일 KBS1TV '더 라이브'에서  "75년 헌정사의 오점은 국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나 죽었는데도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사표 내는 사람이 없는 정부가 헌정사의 오점이다. 사표 내지 않는 이상민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은 뭐 그거는 헌재에 가서 결판내겠지만 야당이 그런 건 뭐 그야 대여 공세에서 할 수 있는 수단이 그런 거다"라며 "해임 결의안 냈는데도 해임 안 시키니까 탄핵 내겠다 그런 건데 그건 야당의 정치적 행위니까 그걸 정치적 의미로 따져서 오점이다 뭐다 하려면 자진 사퇴 안 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가지 않는, 또 그걸 해임시키지 않는 정부나 이상민 장관이 헌정사의 오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현재 진행 중인 당 전당대회에 "3가지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고문은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역대 여야 전당대회 중에 가장 한심한, 아주 주체성이 없는 전당대회가 됐다"며 했습니다.

최악의 전당대회가 된 3가지 문제 대해 이 고문은 "첫 번째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말들"이라며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라면 수석이고 실장인데 직책과 이름을 대서 논평을 내야지 고위 관계자라는 게 누구라는 이야기냐"며 "고위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안철수가 무슨 적'이라는 등 온갖 소리 다 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당무에 너무 깊숙이 관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완전히 흐리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두 번째는 국회의원들이 떼거리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초선의원) 50명이 연판장을 냈다, (그들 중) 9명은 (나경원 전 의원보고)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가 다시 오라고 찾아갔다. 이는 당을 아주 말도 안 되게 만드는 것이다"고 질책했습니다.

이 고문은 "세 번째는 색깔론으로 아주 극우 보수주의자들이나 수구 보수 꼴통들이 하는 이야기다"라며 "지금 색깔론을 갖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하려 그러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안철수 편드는 것이 아니라 (안 후보가) 야당 때 말 몇 마디 한 것 갖고 색깔론을 따지면 안 된다"고 질타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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