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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구시에 통합 일정 제안···"공동안 마련 실무협의"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구체적인 방안과 내용을 담은 특별 법률안을 대구시에 제안해 현재 시도 통합 추진단이 공동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가 제안한 통합 법률안은 통합자치단체의 설치 운영,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 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과학·산업·교육·문화관광·SOC 특례 등을 담고 있습니다.

도가 제시한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 전략'에는 과학기술 및 미래 통합 전략산업 육성, 지역개발 혁신, 지역 책임교육 기반 조성, 창의 융합형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통합 균형 발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 지역의 대대적인 발전을 포함한 통합 이후의 동서남북 권역별 발전 구상과 초광역 발전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7월 중 대구시와 공동안을 도출하고, 8~9월에는 도의회 보고 및 협의, 주민 설명과 의견 수렴, 정부 관계 부처 협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후 10월에는 양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국회에 특별 법률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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