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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코로나19 와중에 대구시장 측근은 골프?

◀ANC▶
이런 힘빠지는 소식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때
권영진 대구시장의 최 측근이
골프를 쳤다는 비판의 글이
시청 내부 게시판에 올랐습니다.

글을 쓴 시청 직원은
관련 내용을 대구시에 제보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했는데,
골프를 친 사람은 시장 선거 캠프에 있다가
공무원이 된 사람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25일 권영진 대구시장의 측근인
보좌관 A씨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당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긴 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하고 시민들도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던 시점이었습니다.

(cg) 이 같은 내용은 대구시청 직원들이
사용하는 내부 게시판에서 불거졌습니다.

작성자는 "시장 측근이 모 골프장에서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며

"이 사실을 대구시에 제보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좌관 A씨는 권영진 시장 선거 캠프 출신으로
지난 2018년에 대구시에 별정직 공무원으로
들어왔고, 민원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문제가 되자 A씨는 함께 근무하던
대구시 별정직 공무원 B씨와 같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취재진은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공무원 B씨를 포함해
A씨가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대구시 관계자
"그건 개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조사까지 해서 조치할 그런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도 이 과정에서 도의적인 어떤 책임을 지고 바로 사표를 냈기 때문에.."

코로나 19 사태 이후 구미시 공무원이
근무 시간에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지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했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고위 간부들이
휴일에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사자들로부터 사표를 받고
외부 감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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