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새벽 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승용차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9대, 인력 27명을 투입해 한 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화재 진압에 따른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살포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충격으로 가드레일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