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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승리없는 대구FC, 김천 상대 무승부…'연패'는 탈출


연패 늪에 빠졌던 대구FC가 김천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5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했습니다.

28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김천상무와의 23라운드 맞대결에서 대구는 연패 탈출에 대한 각오와 함께 바뀐 스쿼드로 김천의 골문을 여러 차례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최근 K리그 10경기 동안 5무 5패, 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5연패에 빠졌던 대구FC는 김천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더했지만 여전히 리그 10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편 세징야의 리그 200경기 출전 기념행사를 겸했던 이날 홈 경기에는 일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6천 3백여 명의 관중이 찾아 팀의 승리를 향한 열망을 담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지만 승리를 거두진 못해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홈 데뷔전을 치른 최원권 감독 대행은 '승리를 원했는데 원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스플릿 라운드까지 긴장감을 이어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고, 홈에서의 첫 감독 대행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못 준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11경기째 승리가 없지만, 리그 4연패와 8경기 연속 실점에서는 벗어나며 작은 가능성을 본 대구는 다가오는 토요일 포항을 상대로 2022시즌 리그 원정 첫 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 다시 도전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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